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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의 고민 - 돈을 택할 것인가 명예를 택할 것인가

 

(오늘은 혼자 독백하는 컨셉이니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첫 글을 쓴 지 벌써 열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나름 바쁘게 지내긴 했지만 열흘 동안 글 하나는 너무한 것 같다. 좀 반성해야겠다.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한 도서관에서 전화가 왔다. 간단하게 얘기를 하자면 같이 일을 하자는 것이다. 2020년 내가 속한 시에서 나름 일을 열심히 했나 보다. 나름 뿌듯하긴 하다. 하지만 일을 할지 말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시에서 표창을 받을 정도로 작년에 열심히 활동을 했지만 경제적 수익은 줄었기 때문에 요즘 생각이 많다.

 

나름 전혀 없던 명예는 생겼지만 단순히 그뿐이다. 아이들이 한참 커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제적 수입을 늘리는 것인데 작년을 놓고 생각하자면 명예만 높아질 뿐 경제적 수입은 기본보다 줄어들었다. 무엇이 나와 내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 진진하게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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